오랜만에 맘에드는 노트북을 발견했다.
일단 애플제품만 사용해왔는데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2%부족한 경향이 있다. (물론 주범은 은행및 쇼핑몰 관공서 등의 ActiveX)
페러렐즈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불편하기는 매한가지..
매일 반복되는 빡침..의 연속에 성격이 차츰 파탄(?)나기 일보직전일때
우연히 알게 된 고화질.. 애플에서 말하는 레티나 화질의 울트라북 발견!
이름도 요상하고 이상한 요가.. 난 요가 못하는데..
이름도 2 (1은 있었나...)에다가 요즘 전자제품 네이밍의 대세.. Pro까지!
요가2프로! 13인치 모델이다. 색상은 과감하게 어린쥐~로 선택!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배송.. 사은품은 푸짐하다..
왜 요즘 피카츄 스티커 사면 빵은 버리고... 아이유 달력사면 치킨 주는것 처럼...은 아니지만 많다.
걸수데이가 한창 광고중인 포포! 등등
일단 개봉을 해봅시다!
박스는 참 돌아가는 액정이라고 큼지막하게 제품이미지를 박아놓으셨다.. 제품이미지가 박스 윗부분 넘어갔어..
아.. 신경쓰여 ㅡ.ㅡ;; 요런거 잘 맞춰주세요..ㅠㅠ
나 그냥 아니고 프로! 이제 박스를 열어봅니다! 박스는 무광재질의 일반적인 박스.
제품은 우선 빼놓고 요런 귀여운 디테일 좋아요.. 무광재질의 검은 종이에 음각으로 돼지코
두둥! 드디어 제품이 공개! 오렌지색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튀지 않은 색인듯
반짝 반짝 유광재질이 아니고 매트해서 조명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나요..
왼쪽 상단부분에 Lenovo 로고. LG노트북도 요즘 저기에 많이 로고가 들어가던데..
좀더 작으면 괜찮을꺼 같긴한데.. 내가 보는부분은 화면이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합니다. 할까.. 해야지..
오른쪽 밑부분에 전원버튼! 작다 작어~ 그 옆은 원스톱복구라고 합니다.
전원부분은 노란색
키보드부분! 진지한 궁서체로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하스웰 저전력 CPU에 i5 탑재! 울트라북입니다!
저 힌지 부분이 요가의 핵심! 돌아가는거 보면 엄청 신기방기 동방싱기!
요가에서 제일 맘에 드는 부분???;;;
요가자세 준비.. 스트레칭중입니다.. 이렇게 쭉 펴져요... 쭉쭉쭉!
요가자세1번. 노트북자세 입니다.
13인치 노트북으로 요가2프로의 핵심은 액정이죠..QHD+액정! 고해상도.. 이 얘기는 밑에 자세히..
요가자세2번. 액자자세?;; 키보드 학대자세...입니다.
요가자세3번. 텐트자세.
요가자세4번. 태블릿자세.
13인치 윈도우태블릿이 되었습니다. 윈도우 홈버튼을 누르면 진동도 와요!
터치감도도 좋습니다. 10개의 터치를 동시에 인식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메라의 한계로 자세한 픽셀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꽤 수려한 액정입니다.
따뜻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익스플로러로 네이버 메인을 100%로 놓고 본 화면입니다.
액정은 좋지만 문제는 윈도우에서 발생합니다.
아직 윈도우8이 이런 고화질의 액정에 대응을 못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익스플로러 디폴트 폰트로는 가독성 제로라고 할수 있습니다. ㅠㅠ;
이래서야..
레티나 맥북프로15인치와 비교샷입니다. 13과 15.. 차이?
배젤은 레티나맥북프로가 더 얇습니다.
개봉기및 몇시간 사용후 소감!
*액정은 맘에든다!
*요가모드에서의 화면 전환속도 빠르다.(다른리뷰에서는 별로라고 했는데)
*고해상도의 액정에 대응이 안된다. 가독성이 너무 힘들어요.
- 이부분은 사용하면서 몇몇가지 셋팅이 더 필요한듯 (익스에서 크롬으로, 폰트까지 바꾸니 좀 숨 쉴꺼 같아요.)
*아답터 사진이 빠졌지만;;; 아담한 사이즈..
*터치기반 윈도우8을 터치모니터로 사용하니 편하다..(맥북에서 패럴로 사용할때는 힘들었어요ㅠㅠ)
*키보드가 쫀득쫀득하지 않아요..(키감 실망...)
*힌지의 수명이 두려워요..
